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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이야기

유란시아서 - 샤머니즘─주술사와 사제 : 최초의 무당

샤머니즘─주술사와 사제 : 최초의 무당─주술사(呪術師)들

SHAMANISM -- MEDICINE MEN AND PRIESTS : THE FIRST SHAMANS — THE MEDICINE MEN

 

90:0.1 종교적인 관례들은 달래기, 피하기, 쫓아내기, 강압, 회유, 그리고 화해로부터 진화하여 희생 제물, 죄 값, 대속에 이르게 되었다. 종교적 예식 기법은 원시적인 숭배의 형태들로부터 주물숭배를 거쳐 마술과 이적의 형태로 발전하였으며 초물질적 영역에 대한 사람의 개념이 점점 더 복잡하게 됨으로써 예식도 더욱 복잡하게 되자, 그 기법은 주술사들과 무당들 그리고 사제들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지배를 당하게 되었다.

 

90:0.2 원시인의 진보적인 개념 중에서 영적인 세계는 결국에는 평범한 필사자에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인간들 중에서 오로지 예외적인 사람들만이 하나님들에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특별한 남자 또는 여자만이 영들에게 말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종교는 새로운 위상, 그것이 점차적으로 매개자가 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으며 경배의 대상물과 종교인 사이에는 언제나 주술사나 무당 또는 사제가 개입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유란시아에 있는 체계화된 종교적 신앙 체계들 대부분은 진화적 발전에 있어서의 이러한 차원을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90:0.3 진화 종교는 알 수 없는 것, 설명할 수 없는 것,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부딪쳤을 때 인간의 마음 속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두려움, 단순하지만 강력한 두려움으로부터 탄생되었다. 종교는 결국에는 우주의 아버지가 우주에 있는 아들들에게 한없는 애정을 가진다는 개념을 깨우치면서 인간의 혼을 통하여 불가항력적으로 휘몰아치는 사랑, 어떤 모든-힘을 지닌 사랑에 대한 깊고도 단순한 실현을 성취한다. 그러나 종교적 진화의 시초와 성취 사이에는, 오랜 동안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중개자, 통역자 그리고 조정자로 서 있다고 자처하는 무당들의 시대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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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1 무당은 뛰어난 주술사였고, 제례적인 맹목적 숭배 대상이었으며, 진화 종교의 모든 관습들에 대한 중심인물이었다. 많은 집단들에서는 무당이 전쟁터의 우두머리보다도 지위가 높았는데, 그 나라의 교파(敎派)의 발단을 결정지었다. 무당은 때로 사제로 활동하였고 심지어는 사제-왕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후대의 부족들 중에서 어떤 부족들의 경우에는 초기의 무당-주술사(선지자)와 후대에 나타난 무당-사제가 동시적으로 존재하였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무당의 직책은 세습적인 것이었다.

 

90:1.2 옛날에는 평범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영에 의해 사로잡힌 탓으로 돌려졌기 때문에, 두드러진 정신병 또는 육체적인 기형이 주술사가 되는 자격조건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남자들 중에는 간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여자들의 경우에는 히스테리 환자가 많았으며, 이러한 두 가지 유형들은 고대의 신통력뿐만 아니라 영과 악마에 사로잡힌 것을 잘 설명해 준다. 초기 사제들 중에서 꽤 많은 숫자가 그 때부터 편집증 환자라고 불리는 부류에 속하였다.

 

90:1.3 그들은 사소한 문제들에 대하여 속임수를 쓸 수도 있었던 반면, 무당들 거의 대부분은 자기들이 영에 사로잡혀있음을 사실로 믿었다. 최면상태나 몸이 굳는 발작상태에 스스로 빠져들어 갈 수 있는 여자들은 강력한 여자 무당이 되었으며 나중에는 그러한 여자들이 선지자 또는 영매자들이 되었다. 강경증에 의한 그들의 혼수상태는 대개 죽은 사람의 귀신들과 교통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여자 무당들은 전문적인 무녀(舞女)dancers이기도 하였다.

 

90:1.4 그러나 모든 무당들이 자아-기만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영리한 사람들과 유능한 요술쟁이들이 많았다. 그 직업이 발달하게 되자, 초보자들에게는 10년 동안 고생을 하면서 훈련을 받는 봉사 기간이 요구되었고 주술사의 자격을 얻기 위한 극기가 요구되었다. 무당들은 전문적인 형태의 복장을 개발하였고 신비스러운 행위를 꾸며내었다. 그들은 부족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을 미혹할 수 있는 특정한 육체적인 상태를 유발시키기 위하여 약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재빠른 손재주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초자연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영리한 사제들이 복화술을 처음으로 이용하였다. 옛 무당들 중에는 최면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어떤 자들은 자신들의 배꼽을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쳐다봄으로서 자기최면에 걸리도록 유도하였다.

 

90:1.5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요술과 속임수를 이용한 반면, 하나의 집단으로서의 그들의 명성은 결국 겉으로 보기에 성공한 것 같은 상태에 있었다. 무당이 자기 일에 실패하였을 때, 만일에 그럴듯한 구실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지위를 잃거나 살해되었다. 그래서 정직한 무당들은 일찍 죽었고 오직 약삭빠른 연기자들만이 살아남았다.

 

90:1.6 부족의 문제들에 대한 배타적인 지휘권을 노인들과 강자들의 손으로부터 회수하여 약삭빠른 자들과 영리한 자들 그리고 선견지명이 있는 자들의 손에 맡기게 한 것은 바로 샤머니즘이었다.

 

 

UrantiaBook [90:0.1~3][90.1.1~6]

제 90 편 샤머니즘─주술사와 사제

    1. 최초의 무당─주술사(呪術師)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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